보령시는 김장이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 나눔 김치은행’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치은행은 김장철 각 사회단체들이 자체적으로 배부하는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골고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가정, 한부모 및 조손 가정 등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랑 나눔 김치은행 운영을 위해 2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300통(3600kg)을 담갔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개인 및 단체를 통해 김치와 부재료 등 관련 물품을 기탁받고, 복지관 내 저온저장고에 김장김치와 기탁김치를 보관하여 읍면동 및 단체별 수요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랑나눔 김치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추운 겨울철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및 각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 김치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500여 명에게 30000kg의 김치를 제공해오고 있다.
자료문의: 주민생활지원과(고은경 주무관, 930-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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