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관내 유명 관광지 및 공공문화시설 14개소에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개성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해진 규격의 표준형 건물번호판 형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건축물 특성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으로 건축물의 개성을 살려준다.
시는 보령 문화의전당, 무궁화수목원, 석탄박물관, 대천해수욕장 머드·분수·노을 광장 관광안내소 등 14개소에 설치했으며, 도로명주소 인지도 향상과 도시 미관 개선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충전을 통해 별도의 전력없이 발광하는 친환경 LED 조명을 사용하도록 설치해 시인성을 높여 야간에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공시설물뿐만 아니라 개인 소유의 건물에도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규 건물번호 부여 신청자와 관내 건축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민원지적과(주은희 주무관, 93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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