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사로 잘 알려진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의 꽃무릇이 올 해도 변함없이 진홍색 꽃망울로 방문객에게 가을을 알리는 붉은 손짓을 하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 노송 숲 등지에 조성된 꽃무릇 군락지는 2011년에 식재해 매년 25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개화하는 관광명소로 단지 면적은 7000여㎡에 달한다. 매년 보령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꽃무릇은 9월 28일 쯤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옥마산 등산로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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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