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가 중년기 여성 대상 비만 및 우울 개선을 위하여 「갱년기 뱃살, 물럿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갱년기 중년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비만 해소를 위한 신체활동 증가,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우울감 감소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대상은 40~59세 여성 중 보건소 방문 검사를 통해 체지방률 30% 이상, PHQ-9(우울증 건강 설문) 10점 이상, 갱년기 자가진단(쿠퍼만지수) 15점 이상인 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2일부터 12주간 운영되며 전문 신체활동 강사를 초빙하여 주 3회 유산소·근력강화운동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의 개별진료에 따른 갱년기 증상별 한약제를 제공하며, 전문 심리상담기관과 함께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프로그램 운영으로 갱년기에 대해 바로 알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되찾아 행복한 중년기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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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