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해‘포용도시,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기반시설(인프라)을 한층 더 강화한다.
시는 20일 보령시가족센터(명천로37)에서 김동일 시장, 양수정 센터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행사로 가족사랑 퓨전 국악공연(봉숭아프로젝트)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경과보고, 축사,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보령시가족센터은 지난 2019년 1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828㎡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휴게공간 지상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소통교류공간 다양한 문화시설, 2층에 강의실, 요리조리실, 패밀리홀, 상상계단, 청소년방과후아케데미 , 3층에 가족센터,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 여성단체협의회, 4층 물품보관실, 서고 등으로 꾸며졌다.
양수정 센터장은 “개관에 앞서 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에 함께해주신 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게 감사 드린다”며“보령시 가족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1인, 다문화,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많아졌고,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보령시가족지원센터가 보령시민의 안식처가 되고 휴식공간이 되어, 가족의 사랑이 싹터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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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