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중앙일보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년 행정혁신브랜드 부문, 지난해 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이어 3년 연속(2022년~2024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2024년 정부예산 5,013억 원 확보, 대한민국 지역경제(투자유치 부문) 전국 최고점 1위 수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제29회 충남 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원산도 대명 소노리조트 기공식, 박지성 보령축구 트레이닝센터 개장으로 국내 최고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보령화력 조기폐쇄로 인한 지역 주력 산업이 위기를 맞았으나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사업과 세계최대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탈석탄 1호 그린에너지 도시로 탈바꿈했다.
또한 해양레저‧생태‧치유‧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 건설을 위해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건설, 해양관광케이블카 추진, 원산도선셋대관람차, 오섬아일랜즈 개발 등과 같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조성 기반을 다졌다.
민선6‧7기에 이어 민선8기 3년차를 맞은 김동일 시장은“‘함께 여는 미래, 만세 보령, OK 보령'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 시민 만족 보령형 포용 도시 완성 3대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며“보령이 더 이상 소멸이 아닌 희망과 소생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여‘OK 보령 전성시대'로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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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