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원산도5지구·삽시도2지구·대천7지구(1228필지, 104만1947㎡)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천7지구(대천여중 일원) 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원산도5지구(초전항 일원)는 13일 오후 2시 원산3리 노인복지회관, 삽시도2지구(삽시도 북부)는 14일 오전 9시30분 삽시도 복지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추진 목적, 배경 및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 ▲사업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 제출 방법 및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3개 사업지구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토지 현황조사,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이의신청, 경계 결정,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면적 증감토지 조정금 산정 순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준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 해소, 토지정형화, 맹지해소 등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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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