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공재정지급금 업무 담당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재정환수법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공공재정지급금 관리·운영을 통해‘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고 국가재정 누수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이자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정수효 서기관을 초빙했다.
최근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 확립을 강조하며, 정치 보조금,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해 약자 복지, 국가 본질 강화, 성장동력 확보 등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출자금·출연금·보조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을 집중 점검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부정수급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서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교육을 추진하는 등 재정 투명성 확보를 통한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부적절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보조금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청렴 교육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로 시민에게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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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