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오는 9월 말까지 이론 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어린이와 노인 등 상대적으로 안전 교육 기회가 적은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분야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가지로 각각 대중교통 안전, 화재 대피 체험, 지진·태풍·폭염·한파 시 대처요령, 보이스피싱 대처 요령, 생명지킴이 교육 등이 이뤄진다.
시는 40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법과 대처요령을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며, 어린이 대상으로는 강의식 교육보다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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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