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모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연구소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모 대응을 위한 2차 전담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시는 1차 전담팀 회의를 개최한 이후 2만 범시민 서명운동, 기관·단체 홍보 활동, 복합산림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등 연구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전담팀 회의에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으며, 후보지 결정에 따른 그간 부서별 행정·재정·엔지니어링 부문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와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연구소 이전 후보지 공모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상하수도, 도로, 각종 인허가, 도시계획, 폐광진흥지역 사업 지원 등 최적의 후보지라는 평가에 걸맞게 행정 공백 없이 연구소 유치 전략을 짜임새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소 이전 공모 일정으로는 오는 30일까지 연구소 유치 제안서를 접수 마감하며, 7~8월에는 후보지 입지평가, 9~10월에는 지자체 서면펑가 및 후보지 현장답사, 11~12월에는 최종 이전 결정지가 발표된다.
구기선 부시장은 “보령시가 최적의 후보지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최종 발표가 나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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