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해 김동일 시장, 박상모 시의회의장, 최광희 충남도의원,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 위축,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복합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시의 지속가능발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 전략산업 및 주요 현안 20건,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 106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책간담회에 함께한 장동혁 국회의원은 역점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보령시가 역점을 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 대책 일환으로 탄소중립 에너지그린 도시로 대전환을 위한 ▲수소, 미래형 모빌리티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K-컬쳐 융합관광 ‘한국형 칸쿤’ 조성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보령신항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가고 싶은 K관광 섬 공모사업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 구축 ▲수소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내년도 국가시행 20건 2986억 원, 자체시행 71건 1977억 원, 지방이양 15건 643억 원 등 106건의 사업비 5606억 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민선8기 새로운 시정을 맞아 보령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표본이 되겠다”라며 “앞으로 각종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지혜와 연대로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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