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31일 공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섬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우리 섬 둘러보는 날’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공직 생활 기간이 짧고 지역 내 여러 섬에 대한 체험 기회가 적은 새내기 공무원을 우선 선발해 행사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날 오전 오천항에서 행정선을 타고 출발해 월도, 육도, 고대도, 삽시도, 대청도, 외연도 등 유·무인도 15곳을 둘러본 뒤 오천항으로 복귀했다.
특히 섬의 지리적, 역사적 유래에 대한 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국형 칸쿤’ 오섬아일랜드,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사업 등 섬 관련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직원들은 섬 정책과 진흥사업 발굴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직원들이 섬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점차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섬들은 관광 자원으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소중한 곳이다”라며 “이번 체험 행사가 관내 섬 발전에 대한 좋은 정책 발굴로 이어져 글로벌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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