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7일 미산면 내평리 마을회관 등 4개소에서 미산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사업추진 중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상수도 시설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 24일 옥현리, 남심리를 시작으로 3월 2일 도흥리, 봉성리, 3월 7일 내평리, 풍산리, 삼계리, 늑전리에서 진행됐다.
미산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미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대상지는 미산면 내평리, 대농리, 남심리, 옥현리 등 14개 리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배수관로 33.98㎞, 급수관로 50.49㎞, 가압장 2개소 등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미산면 14개 리 975세대 1950여 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배수관로를 매설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급수관로 매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묵 수도과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중요하다”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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