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을 위한 보령형 포용도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각종 정책을 추진하면서 소외되는 시민들을 위해 더욱 촘촘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부서별 업무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소외된 시민들을 위한 일반행정, 교육, 의료, 문화, 관광, 복지, 안전, 환경, 건설, 교통 등 분야별 생활 밀착형 실천과제 50개가 보고됐다.
실천과제로는 기획감사실의 취약계층 시정견학을 통한 공감행정 구현과 홍보미디어실의 취약계층 정보화 컴퓨터 지원 사업 등이 보고됐다.
미래전략국 소관으로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섬주민 천원의 행복 여객선 운영 ▲외국인계절근로자 초청가족 정기 간담회 개최 등이 발굴됐다.
경제도시국 소관으로는 ▲워라밸 실현! 여성일자리 사업 확대 ▲보령형 교통약자 포용도시 구현 ▲소외가구 보안등 설치 ▲도서지역 맑은물 공급 인프라 확충 등이 제시됐다.
또한 행정지원국 소관으로는 ▲소외계층 시민 온(溫)~심(心)~통(通) 운영 ▲어르신 건강교실(수영)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 공급 확대 등과 보건소의 AI·IoT 기반 스마트 돌봄, 농업기술센터의 보령 맞춤형 농촌일손돕기 추진이 실천과제로 나왔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실천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415억9400만 원을 포함해 총 1563억3700만 원을 연차별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정책을 추진하면서 소외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주길 바란다”라며 “우리가 내건 보령형 포용도시를 통해 시민들이 보령에 살고 있음에 만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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