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9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경시, 태백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석탄박물관 공동기획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령·문경·태백 석탄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기획전을 개최하고 관람객 유치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사적 사진 및 영상 콘텐츠 위주의 자료를 전시하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보령시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석탄 역사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게 됐다.
또한 보령시 공동 전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과 여름방학 이용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오는 7~8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동 전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공동기획전으로 탄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역사박물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박물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석탄박물관은 지난 1995년에 국내 최초로 개관하여 석탄산업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실내 전시장과 야외전시장으로 구분되어 광물, 화석 및 측량, 굴진, 채탄, 운반 장비 등 3800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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