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영환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직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영환 위원장이 이끄는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계획 수립 지원과 방향 설정,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 지원 사업 및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강영환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아이콘은 결국 기회발전특구이며, 현장인 지방에서 기회와 발전의 답을 찾을 것”이라며 새로운 정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정부 방침에 발맞춰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일자리 및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지역 위기를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지정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전략국 제1호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신산업전략과를 필두로 하여 지방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다는 각오로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저탄소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고, 그동안 석탄화력발전의 피해지로서의 보상과 약 17조 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 가시화라는 목표 달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며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특구 지정의 결실을 맺어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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