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업 혁신을 선도할 미래지향 지역 농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만세보령농업대학’이 농업리더 7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업리더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농업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등 2개 학과로 편성해 지난 3월 30일부터 22회에 걸쳐 90시간 동안 농업 이론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농업전문기술을 배양했다.
이에 친환경농학과에서 51명, 미래농업과에서 24명으로 총 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9일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영예로운 졸업증서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08년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191명의 농업리더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허정열 학생회장을 비롯한 5명이 공로상을, 자체 평가 및 졸업과제 발표를 통해 모범적인 수업활동으로 귀감이 된 동대동 이복하 씨 등 7명이 우등상을,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미산면 박순옥 씨 등 20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 교육과정을 완주한 교육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보령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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