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제2회 보령시 청년주간을 맞아 14일 동대동 한내로터리에서 ‘청년 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청년네트워크, 해유협동조합(대표 임명)이 주관한 이번 청년문화박람회는 제2회 보령청년주간을 기념하여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문화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개막퍼포먼스, 표창 수여, 김동일 시장 축사, 행사 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축하공연에는 학교 동아리, 밴드, 가수지망생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웠다.
박람회장은 청년동아리존, 체험존, 청년기업존, 홍보존, 청년공방존 등 5가지 섹션에 총 50개 부스가 운영됐다.
청년동아리존에서는 커피, 꽃꽂이, 악기, 반려견, 베이킹, 청년농산물 등 각종 동아리 15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체험존에서는 타로, 우드시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7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청년기업존에서는 미니오이 판매, 수제맥주 판매, 분식 판매, 사진관, 캐릭터 상점 등 11개 기업홍보 부스가 열렸으며, 청년공방존에서는 가죽공예, 악세사리, 손난로 만들기, 인테리어 소품 판매 등 8개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홍보존에는 공주시 청년센터, 명천 사회복지관, 보령 메이커센터, 머드테마파크, 보건소 등 기관 홍보가 이뤄졌다.
청년기업존 부스에 참여한 서원상 그린몬스터 대표는 “온라인 중심으로 미니오이를 판매하다 보니 보령시민께 상품을 홍보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홍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청년문화박람회는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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