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일 청소면 장곡리 일원에서 ‘못자리가 없는 벼농사, 직파재배 기술 보급성과 수확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벼 직파재배 현장 수확 평가회에서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충남농업기술원, 한국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직파농업협회와 관계 농업인이 참여했다.
시는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 등의 만성적인 벼농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직파 기술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해왔다.
또한 시는 직파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올해 6억7900만 원을 지원하여 볍씨 파종에 필요한 드론과 파종기를 지원했으며, 직파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종자코팅, 제초관리, 도복경감을 위한 규산 시용 등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벼 직파재배 예상 수확량은 관행 이앙재배와 비슷했고 노동력은 약 25~50%가 절감되었으며, 생산비는 약 10%가 절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동일 시장은 “농업인구 감소에 따는 노동력 부족과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에 따른 대책인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술교육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직파재배 확대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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