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원산도 해수욕장에서 밤바다를 풍경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주민 노래자랑 및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보령시는 5일 원산도에서 ‘2022원산도 한여름밤의 7080 콘서트’와 오는 6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2022 무창포해변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원산도해수욕장 제2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2년 한여름밤 7080 콘서트’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원산도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한숨 쉬어갈 수 있는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5일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20여 팀이 참여해 노래자랑을 펼치며, 다음날에는 가수 강진, 지원이, 김수빈 등이 출연해 행사에 열기를 더한다.
원산도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차량 이동이 가능해져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원산도 방문이 늘고 있다.
또한 시는 해수욕장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6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무창포해변예술제를 개최한다.
무창포관광협의회(대표 김지호)가 주최하는 제21회 무창포해변예술제는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위일청, 강보령, CK밴드 등 10팀의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보령시에는 대천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무창포․원산도해수욕장 등 가족들과 조용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 많이 있다”며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피하고 한여름밤의 콘서트도 재밌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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