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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
- 지난해 어린이집, 초중고교 등 134개교 1만1189명에게 급식 제공 -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으로 급식의 질 높여…관내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기여
등록일 2022-04-14 11:4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보령시는 지난 2017년 개소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관내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82개교 9438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52개소 1751명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교 등 총 134개교 1만1189명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했다.

 

 올해도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82개교 9489명에게 무상급식을, 관내 어린이집 51개소 2098명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교 등 총 133개교 1만1587명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급식에 사용된 농산물 381톤 중 56%인 213톤이 친환경 농산물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품목에 대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및 유전자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으로 급식의 질을 높였다.

 

또한 지역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우선 공급해 관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학부모가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을 결성해 급식상태를 학부모가 직접 점검토록 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급식재료 공급업체는 물론 구매업체까지 방문해 식재료 제조 및 유통,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피고 이와 함께 급식 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학교급식 관계자와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학부모, 영양교사와 함께 수시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위생 점검 및 계약재배 활성화로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쌀의 차액 지원금액을 유기농의 경우 kg당 1000원에서 1100원으로, 무농약의 경우 800원에서 900원으로 높여 친환경 쌀의 공급을 늘리고,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단가를 평균 4% 이상 인상해 급식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식재료가 지역에서 전량 소비되는 선순환 유통구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930-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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