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과태료 및 과징금 등 각종 세외수입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 제공기관을 농협, 우리은행, 우체국, 하나은행 등 4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농협은행의 가상계좌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3개 은행이 추가되면서 시민들의 은행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것이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부담금, 사용료 등 각종 세금을 인터넷뱅킹, CD/ATM, 텔레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계좌번호와 납부 금액만 알면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므로 종이고지서가 없더라도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가상계좌 서비스의 연간 이용량은 2019년에 5155건, 2020년에 5679건, 2021년에 6451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진모 세무과장은 “이번 가상계좌 서비스 확대로 납세자들의 은행 선택폭이 넓어져 타행 이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에 앞장서 신뢰받는 세정 구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세무과(박인정 주무관, 93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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