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2022년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고효열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민·관·군이 함께 나서 산불 예방대책을 강구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협조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보령시에서는 산불 2건이 발생하여 0.0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전국적으로 10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최근 3년 평균 발생건수(70건) 대비 148.6%로 최근 겨울철 대기 건조에 따른 산불 등 화재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민·관·군이 함께 나서 그간 산불발생의 다양한 정보 분석과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진화대원 105명을 위촉하여 교육한데 이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산불예방 및 진화에 따른 이론교육 및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등 실습위주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효열 위원장은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며 “산불의 철저한 예방과 조기 진화에 앞장서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자료제공: 산림공원과(손영일 팀장 93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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