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성인문해교실이 1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수료생, 교육강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해 온 성인문해교실을 마무리하며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평생교육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수료식은 국민의례와 학사보고에 이어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모범학습자 및 모범강사 표창, 소감문 발표 및 졸업식 노래, 평생학습동아리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증은 전체 학습과정의 60% 이상을 이수한 183명의 어르신에게 전달됐으며, 100% 출석한 44명의 어르신이 개근상을 받았다.
또 교실별 1명씩 모두 30명이 모범학습자로,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인 어르신들을 지도한 윤해진 씨가 모범강사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지난 6월 진행된 제4회 보령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에게 보령시장상과 보령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으며, 행사장 한편에 이들 작품을 포함한 시화 20점을 전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교육 운영이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1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교육체육과(김보그미, 9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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