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년도 2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딸기재배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는 40여 농가로, 올해 시설원예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16개 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보유한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재배 신규농가의 재배 기술 습득과 스마트팜 보급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분야별 딸기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딸기의 기본생리, 육묘 관리, 정식, 병해충, 스마트팜 활용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농업인들이 실제 농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배양하는 한편, 딸기 특화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스마트시스템에 의한 생산기반과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해 특화 작목으로 적극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이 딸기재배와 함께 스마트팜의 이해와 초기도입 농가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친환경기술과(김경중 주무관, 930-7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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