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업기술센터에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조경기능사 자격 대비반을 5일 개강하고 본격 교육에 돌입했다.
조경기능사 자격 대비반은 국가기술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도시농업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수강신청자 중 대부분이 50~60대로 이뤄지는 등 재취업을 준비하는 세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은 총 25회로 필기과정은 오는 10월 1일까지, 실기 과정은 10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조경기능사 필기·실기 시험을 대비한 조경 개념, 조경 양식, 조경 계획, 조경 설계, 조경 시공, 기출문제 풀이 등이다.
특히, 조경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시 법정교육시간만 이수하면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 이번 교육이 도시농업전문가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남도에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지정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격적으로 도시농업전문가를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이 건강과 복지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농업지원과(염유이 주무관, 930-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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