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시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보령사랑상품권 할인기간을 9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들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화폐로 올해 상반기까지 650억 원을 발행했으며, 내달 350억 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결정해 오는 7월이면 발행 총액 1000억 원을 돌파한다.
이에 시는 이달말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10% 특별 할인판매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할인기간 중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 및 모바일을 합해 월 100만 원으로, 1만 원 권과 5만 원 권 등 지류 2종 외에 모바일앱‘지역상품권 chak’과 카드형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하나은행대천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2500여 개의 업소가 등록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류 및 모바일을 통한 가입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상품권 구매 후 음식점·주유소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0% 특별 할인판매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업소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니 시민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지역경제과(전장수 주무관, 93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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