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19일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 아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란 어려운 가정의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례관리대상자 206가구 303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정 내에서 양육자와 자녀간의 갈등과 아동학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대를 사전예방하고 올바른 훈육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주진관 관장을 초빙해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자녀 문제로 갈등이 심각한 가정 위기 해결 방법, 양육 스트레스 관리 및 올바른 훈육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부대행사로 교육장 옆 소강당에서 동행 자녀를 위한 공예 프로그램 ‘클레이 비누 만들기’를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 양육에 성심을 다하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며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 양육과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입학아동 가족사진 촬영, 방학 비대면 홈스쿨링, 아동 인지 학습 프로그램, 안경 지원 및 선택예방접종 등 정서·인지·건강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문의: 사회복지과(이현정 주무관, 93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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