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스포츠 명품 도시 보령시는 오는 10월 26일과 11월 2일 보령스포츠파크(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및 대한축구협회장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대회는 1994년 창설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중앙부처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유서 깊은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25개 기관 800여 명이 참가해 1부리그와 2부리그가 나뉘어 각 리그별 4개팀 4개조로 편성 진행하며, 조별 1위, 2위 팀은 익월 2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는 스포츠 및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령에서 대회가 펼쳐져,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경계를 허물고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대회에 참가하신 중앙부처 공직자분들이 우리 보령시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도전이 우리 보령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보령스포츠파크는 12만1505㎡ 면적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체육센터 등이 조성 돼있으며, 2025년에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1면에 에어돔 구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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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