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2023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개회식이 26일 보령 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째 개최하는 대회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는 올 해가 처음이다.
지난 24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오픈쇼어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를 진행했고, 30일까지 킬보트와 딩기 등 3개 종목이 진행되며, 각 경기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덴마크, 튀르키예, 호주, 뉴질랜드, 오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7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5,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요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장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18일 보령시장실에서 위촉식이 있었는데 시청 공무원들의 뜨거운 환호에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배우 이장우 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대회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연계 행사로 대천해수욕장 해상에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요트, 관람크루즈, 씨카약, 요트 시뮬레이션, 바다생존수영 등 5종목으로, 7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충청남도요트협회 누리집(http://www.cnyacht.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태흠지사는 "앞으로 마리나 기능이 복합된 보령신항 건설과 마리나 개발 등 세계적인 수준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마련, 충남 요트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보령국제요트대회는 국내외 선수 등 55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 국제 요트대회이다”라며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하여 우리 시가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폐회식은 오는 30일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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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