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요트팀(감독 김우현)이 올해 첫 전국요트대회인 제35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요트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요트협회(회장 박범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북 부안에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전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인승·2인승 딩기, 스키프, 윈드서핑 등 20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충남요트팀은 선수 대부분이 보령지역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보령스포츠클럽 8명, 청파초 4명, 대천서중 3명, 충남해양과학고 5명, 보령시청 3명 등 총 2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요트팀은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참가 예정 종목에서 모두 입상해 앞으로 참가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해천 충남요트협회 회장은 “앞으로 열릴 국제·전국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목표한 성과를 꼭 이뤄내겠다”라며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보령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남요트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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