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처음 반려견 머드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반려견 머드체험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보령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 이용객과 반려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행사장 내 별도의 구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체험장 내 시설로는 대형 머드탕과 일반풀장, 튜브, 어질리티 등 곳곳에 다양한 놀이 공간이 조성됐으며, 간이샤워장과 건조실을 두어 이용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형견과 소형견의 체험 공간을 분리하고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지정된 품종과 법에 지정되진 않았으나 공격 성향이 강한 품종의 입장을 제한하여 반려견과 반려인 안전에도 유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 결과 체험장에는 지난 주말에만 500여 명의 반려견 가족이 방문해 머드체험을 즐겼다.
보령시는 그동안 반려견 동반 1박 2일 캠핑, 삽시도 섬 투어 등 다채로운 반려견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대천해수욕장에 펫비치와 펫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발굴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무더운 여름 보령에서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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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