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7일 남포면 사현포도마을에서 사현포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22 사현포도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사현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익)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령9미(味) 중 하나인 사현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사현포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과 포도 전시회, 와인 족욕, 포도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포도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양재기, 강보령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며, 이어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개최한다.
사현포도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지역 당도보다 높은 17브릭스(Brix)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도 생산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인증을 받아 포도 생산의 대표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수입 과일 증가 등으로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보령에서 생산된 당도 높고 향이 뛰어난 사현포도를 많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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