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산벚꽃길에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보령댐 하류 웅천천부터 6.7km 구간에 심어진 벚나무 2000여 그루는 벚꽃터널을 이루며 화사한 봄기운을 가득 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곳의 벚꽃은 지난 9일부터 개화를 시작해 기온이 오른 주말에 접어들면서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벚꽃길을 찾은 여행객은 “지나가는 길에 벚꽃을 보러 잠시 들렀다”며 “활짝 핀 벚꽃을 보니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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