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제7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보령시유소년야구단(감독 신창호)이 유소년리그(백호, U-13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순창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새싹리그(U-9)와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백호,U-13)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예선에서 같은 조의 서천군을 15대0, 남양주시를 5대0, 화성시를 1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본선에서는 KT위즈를 6대3으로, 4강에서는 화성시를 3대 1로, 결승에서는 연수구나인을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20년 제3회 크린토피아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컵을 2번째로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시와 보령시체육회는 야구단을 운영하는 학교와 대학 등이 없는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지역 유소년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장려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창호 감독은 “선수단의 인력풀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으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육성으로 보령의 아이들이 야구선수의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교육체육과(신창호 감독, 010-235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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