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을 닮은 작은 섬마을 녹도의 특화상품인‘자연산 대왕홍합’과 바다의 녹용 ‘청각’을 활용한 [녹도海가득 마을밥상] 메뉴가 국회 소통관에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판매된다.
행정안전부와 보령시는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녹도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특화상품인 대왕홍합 등 제철 해산물을 활용해 마을밥상 한상차림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여 상품개발 방향성 및 사업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국회 소통관 푸드코트 내 외계인키친 매장을 활용하여 녹도의 특화상품인 자연산 대왕홍합의 인지도와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 고급 브랜드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녹도의 풍경과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김남용 작가의 녹도 사진전 및 국회 제2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한 녹도 바다생물 색칠놀이 작품도 전시되어 국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녹도의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녹도의 자연산 홍합은 성인 여성의 손바닥만한 크기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통해 섬별 소득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홍보, 판로 개척 등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현재 원산2리, 삽시도, 호도, 녹도 4개 섬에서 특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중 삽시도에서는 지역농수산물 판매인‘술뚱장터’호도에서는‘힐링스테이션’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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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