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들, 바다가 모두 모여 있는 치유의 도시 보령시가 시민의 심신 안정 및 행복감 증대를 위해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뷰티치유관에서‘2024년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정신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사회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있다.
구성 프로그램은 △해변걷기 열풍에 힘을 더할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 △보령머드 활용 머드테라피, △해변 캠핑장 힐링 숲 요가 등 총 3가지이다.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건강·운동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해변을 힘차게 걸으며 신체활동을 관찰함과 동시에 동행하는 참여자들과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해양치유 활동이다.
해양 머드 테라피는 사계절 머드체험을 위하여 지난 7월 19일에 개관한‘머드뷰티치유관’에서 보건소와 협업하여 서해안의 청정 해역 보령 머드를 활용한 피부 정화와 함께 마음도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 숲 요가는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제2지구에서 보령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으로 씽잉볼 명상부터 림프순환까지 조용한 숲속에서 몸과 영혼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3일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구간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변걷기(파워워킹)를 포함하여, 해수 머드 족욕 및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으로 별도의 예약 접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보석 같은 섬과 바다, 산과 들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과 휴식, 치유가 가능한 세계적인 해양 힐링 레저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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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