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와 함께 교육 및 관광 분야 등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트럴미시간대학교 내 언어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해 보령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학생들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기숙사에 생활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워 국제 사회에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도 상호 협력을 위한 대학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간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협약은 교수진 및 학생의 인적교류, 학생 단기훈련 프로그램 운영, 학점 인정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문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기회 모색>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시장의 강연에 학생들은 박수로 호응했으며, 강연 후에는 김동일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교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 보령시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는 청소년 교육 교류뿐만 아니라 관광, 환경,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 청소년들의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아주자동차대학교가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교육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7월에는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관계자들이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참가와 보령교육지원청, 아주자동차대학교를 방문하여 상호 우호를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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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