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국장,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청렴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50개 부서 58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시의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추진시책에 대해 공유하고 부서별 부패 취약부분을 도출하여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OK보령, 청렴보령』의 슬로건을 걸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고위직 솔선수범 청렴행정 선도 △부패취약분야 집중관리 △자발적 청렴실천문화 조성 및 확산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감사강화 등 4대 분야 30개 중점시책을 고강도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서장 부패 위험성을 진단하여 보령시 최초 하향식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령시 갑질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의 실체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업체별 연간 3억 원 이하 계약체결로 일감몰아주기를 방지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보조금 단체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여 공공재정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각자의 업무에 있어 어디에나 부패행위 개연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법과 규정에 따른 공정한 업무처리로 투명성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특히, 민원처리 과정의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연이나 반려사유에 대한 이해와 설득의 과정이 수반된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청렴도는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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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