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첫도입하여 전자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기존의 구입한 전자책만 서비스하는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전자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29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 윌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공공도서관 일정 구역(시립, 죽정도서관)에서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연계한 구독형 윌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윌라존’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디지털 기반의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16만 권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고, 윌라는 13만 권의 전자책과 국내 최다 오디오북을 소장하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보령시 도서관 회원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구독권을 받으면 도서관 밖에서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내 ‘윌라존’에서 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별도의 멤버십 가입 없이 누구나 윌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도서관 누리집(https://brcn.go.kr/lib)을 참고하거나 보령시 문화교육과(☎041-930-2230)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보령시 도서관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령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접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정보격차 해소 및 문화생활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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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