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추진단장 김정태)은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자매결연 도시 정선군의 민간 판매조직‘같이’(정선면세점)와의 콜라보 기념품을 선보였다.
이번 기념품은 보령의 스토리가 담긴 차 5종, 정선의 자연벌꿀 3종, 그리고 콩으로 만든 과자인 ‘달콩’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품은‘保寧旌善(보령정선)’을 주제로, 물과 바람, 산과 바다를 상징하는 보령과 정선이 하나된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지역은 폐광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했다.
보령의 차는 보령 해양의 풍부한 맛을 제공하며, 정선의 자연벌꿀 3종은 정선의 향긋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콩으로 만든 과자인 달콩을 곁들여 더욱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단체‘트립백’은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1기 액션그룹으로, 보령의 특화작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드립백 상품을 개발한 팀이다.
트립백은 여행(Trip)과 드립백(Drip-bag)을 결합하여 ‘트립백(trip bag)’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트립백은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종료 후 2023년 성과공유회 평가를 통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팀이기도 하다.
아울러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보령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정선군과의 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보령시의 특산물인 수산물과 정선군의 특산물인 산채를 활용한 건조 및 즉석식품 형태의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김정태 단장은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발굴된 액션그룹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와 정선군은 2008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폐광 지역인 두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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