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족센터는 지난 8일 다가치보육 협력 어린이집 5개소의 원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존수영 체험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생존수영 체험교실’은 올해, 충남형 다(多)가치 협력사업에 선정된 공립더베스트·우주·앙팡·리틀아이·새빛누리 어린이집이 함께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및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세아 57명을 대상으로 12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생존수영 영상 관람, 안전수칙 교육과 호흡법을 교육하며 앙팡어린이집 실외수영장에서 물적응과 맨몸 뜨기, 구조조끼 입고 떠있기 체험이 진행된다.
다(多)가치 협력사업은 어린이집 간 협력·나눔·공유를 통해 어린이집의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이용 만족도를 높여 어린이집, 교사, 부모 모두가 상생하는 보육 모델이다.
우주어린이집 강은이 원장은“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생존수영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아동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 안전교육의 자리를 마련해 준 다(多)가치 협력 어린이집 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보령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