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지난 1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건소 관계자 및 대천관광협회, 상인회, 보령시외식업지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34명이 모여 합동으로‘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 개장 대비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식품접객업소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을 중심으로 4개팀이 구역을 나누어 홍보물품 및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생활 속 실천 사항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점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개인위생관리 ▲식품보관관리 ▲조리과정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수칙 등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산물 취급 업소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충남 서해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4월부터 검출되고 있어 수산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음식점에서 어패류를 통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칼·도마 분리사용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사업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합동점검 ▲위생 취약업소 식품안전진단 컨설팅사업 등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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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