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와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제5회 섬의 날’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는 개그맨 남희석, 가수 하현우와 강혜연, QWER(큐더블유이알, 4인조 걸그룹 밴드), 만화가 허영만, 배우 류승룡이 위촉됐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이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 제1회(2019년)-전남 목포·신안, 제2회(2021년)-경남 통영, 제3회(2022년)-전북 군산, 제4회(2023년)-경북 울릉
이번‘제5회 섬의 날’ 행사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제섬포럼, 어린이 그림대회와 동요대회, 섬 둘레길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섬의 관광 정보와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는 전시관도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하며, 매일 저녁마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 홍보대사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령 출신의 대표 연예인으로 꼽히며, 현재 전국노래자랑 사회(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남희석은 행사 홍보영상에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 하현우와 강혜연, 걸그룹 QWER(큐더블유이알, 4인조 걸그룹 밴드)은 8월 8일 개최되는 축하 공연에 출연할 계획이다.
여수 출신인 만화가 허영만은 자신의 대표 작품인 만화 ‘식객’에 그려진 섬의 음식·문화와 관련된 작품을 전시한다.
제1회 섬의 날 홍보에도 참여하였던 배우 류승룡은 ‘제5회 섬의 날’ 기간 중 보령 섬 걷기 대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한다.
김동일 시장은 “한국형 칸쿤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오섬아일랜즈 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이 섬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만큼, 섬은 보령의 미래이며 그 미래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이번 행사가 큰 의미가 있다”며“‘제5회 섬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보령의 섬을 방문하여 그 가치를 체감하고, 해양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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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