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스마트행정의 일환으로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년차 추진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자가 측정한 건강정보를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스마트폰 활용 참여 호응도가 높아 17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 모집하며, 참여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스마트폰 소지자)이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전화(☎ 930-5971)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앱 활용법 교육을 받으면 된다.
사업참여가 결정된 어르신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사용하여 스스로 혈압·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7가지 건강 미션을 수행하거나 전문가의 건강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의지 향상을 위해 건강 미션 성공자 및 6개월 서비스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폰이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화면형 AI 스피커를 제공하여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형평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이번 사업은 시공간 제약 없이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게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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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