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보령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12일까지 2024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2개 과정이다.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는 작물재배이론과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생산․유통 등 농업재배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는 기후변화대응 작물재배, 스마트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가경영, 유통, 현장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친환경농학과 40명, 미래농업과 20명 총 60명이며, 입학자격은 친환경농학과는 보령시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며, 미래농업과는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입학지원서ㆍ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 또는 이메일(jdh9024@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930-7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만세보령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의 전문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보령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문을 열어 지난해까지 1,246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하는 등 보령시 농업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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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