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3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8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보령시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하여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검진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질병 조기 발견유도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검진을 계획했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짝수년도 출 생자이며, 검진항목은 일반검진,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다.
검진일정은 ▲6일 미산보건지소 ▲7일, 8일 웅천보건지소 ▲11일 주산보건지소 ▲12일 청소보건지소 ▲13일 성주보건지소 ▲14일 천북보건지소 ▲15일, 18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19일 청라보건지소 순으로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 희망자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선착순 번호표 배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는 경우 지원기준 적합시 의료급여수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높으므로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검진대상자는 이동검진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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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