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2일 천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는 보령시 도로과 보상 및 사업담당자가 협의 대상자의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찾아가 ▲서류 발급 동행 ▲협의서류 작성 도움 ▲사업 관련 문의 사항 등을 설명하는 현장중심 보상협의 서비스다.
거리가 멀어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서류 작성·발급이 익숙치 않은 시민들을 위해 2024 적극행정 시책으로 처음 도입됐다.
이날‘천북204호(학사선) 농어촌도로 배수개선사업’관련 창구를 운영해 협의 대상 토지 16필지 중 15필지에 대해 협의 완료했으며, 관외 포함 전체 보상률은 83%로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리는 보상협의를 하루만에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보상이 순조롭게 이루어짐에 따라 배수개선 공사를 조기 완료하여 농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기철 수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신주선 도로과장은“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줄었기를 바란다”면서“적극적으로 현장에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OK보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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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