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지적재조사측량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설정, 경계점표지 설치 등의 업무를 위탁하여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국비 2억6천여만 원을 확보하여 원산도 5지구 등 3개 사업지구 1,228필지, 1,041,947㎡에 지적재조사측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수립 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토지소유자의 2/3이상 동의를 얻는 즉시 충남도에 지구지정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임재진 토지정보과장은“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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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