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5일 시장실에서 보령시 초대 총괄건축가로 순천향대 건축학과 박종기 교수를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건축의 중요성 인식 및 수준 높은 건축 디자인의 도시를 실현하며, 효율적인 예산의 집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따라 총괄건축가의 인건비, 운영비,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비 등을 전액 1억 4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앞으로 연간 보령시의 건축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 및 공공건축물과 도시디자인이 어우러지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심사에서 박교수는 보령시 공공건축의 방향과 공간환경전략계획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보령시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박종기 총괄건축가와 함께 ok명품보령에 걸맞은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공공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교수는 독일 국립 베를린공과대학교(TU Berlin) 건축대학원/건축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Dr.-Ing.)와 공학석사/학사(Dipl.-Ing.)를 취득했으며,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아울러 현재 한국건축설계학회 부회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수석부원장, 외교부 건축자문위원회 기술자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청남도 경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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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